“생산직 감원 철회”…STX조선 노조 무기한 전면파업
정부의 구조조정안에 반대하는 STX조선해양 노조가 어제(26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어제(26일) 사측이 생산직 인적 구조조정을 철회할 때까지 진해조선소에서 무기한 파업에 나서기로 하고, 오후 창원시 안민터널 인근 등 외부에서 선전전을 펼쳤습니다.
노조에 따르면 휴직자 300여 명을 포함해 생산직 700명가량이 파업에 참여했습니다.
오늘(27일) 창원시에 이어 내달 4일 상경 투쟁 등 시위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정부와 STX조선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최근 회사의 자력 생존을 조건으로 노사에 생산직 인건비 75% 감축안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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